사향노루, 수달, 등뿔왕거미…생태계의 보고 DMZ에 야생생물 6000종 산다
남지원 기자 somnia@kyunghyang.com입력 : 2018.06.13 15:09:00DMZ 일대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생물종들. 왼쪽 위부터 순서대로 산양(멸종위기 I급), 열목어(멸종위기 II급), 담비(멸종위기 II급), 등뿔왕거미(희귀생물), 구렁이(멸종위기 II급), 표범장지뱀(멸종위기 II급). 국립생태원 제공사향노루, 수달, 등뿔왕거미, 검독수리… 한국전쟁 이후로 7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아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불리는 비무장지대(DMZ) 일대에 사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생물들이다. 비무장지대에 멸종위기종 101종을 포함해 야생생물 총 5929종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환경부 국립생태원 조사 결과 확인됐다. 국립생태원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동부 해안가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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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뉴스]‘평양 주재기자’ 탄생할까···남북 언론교류 어디까지 왔나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수정2018-06-10 16:55:31 입력2018-06-10 16:39:00 러시아, 중국, 미국, 일본, 프랑스 언론사는 있는데 한국 언론사는 없는 것이 있다. 바로 ‘평양지국’이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 참가국 중 한국만이 유일하게 북한에 지국을 개설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 일본 교도통신, 미국 AP통신, 프랑스 AFP통신은 평양에 지국이 있고, 영국 로이터통신, BBC도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올들어 4·27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화해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언론교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는 ‘평양지국 개설 준비위원회’를 발족했고, KBS에선 지난 2년간 중단됐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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